첫 번째, 부자는 작은 돈을 중요시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 말하면 가난한 이들은 비웃지만 진짜 부자들은 작은 돈을 중요시한다. 그들은 입을 모아 '작은 돈 무시하면 큰돈 못 번다고 말한다. 부자는 작은 돈을 중시한다. 고정비로 나가는 작은 돈이 쌓이면 사업채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걸 알고 작은 수익률이라도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은 한 달에 몇천원 더 지출이 늘어나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하고 적은 수익률에는 작은 숫자를 무시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작은 돈, 작은 수익률을 중요시해야 한다.
두 번째, 부자는 기회비용을 계산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기회비용을 무시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거나 안 할 때는 항상 기회비용이 존재한다. 만약에 해외여행을 가는데 경비가 천만원이 든다고 가정해 보자. 이 여행은 천만원 짜리 여행이 아니다. 다시 그 천만원을 벌기 위한 시간과 여행을 하면서 벌지 못하는 돈, 여행을 가지 않고 그 돈을 투자하는 데에 썼다면 얻을 수 있었을 잠재 수익까지 모두 기회비용이다. 부자들은 이러한 기회비용을 고려해서 여행이 주는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했을 때 여행을 간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기회비용이 있다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못한다. 부자들은 기회비용을 계산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기회비용의 개념 자체를 모르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기회비용 측면에서 봤을 때 부자들은 생각보다 고민을 깊이 하지 않는다. 고민할수록 시간의 기회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어떤 일을 결정할 때마다 고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결정을 내릴 때 그 결정의 방향보다 속도가 돋보인다. 그들은 생각보다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생각을 많이 하면 오히려 사업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망설임은 신중함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상은 시간의 낭비만 있을 뿐이다. 고민하면서 쓰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기회비용이 계속 늘어난다. 시간이 곧 돈이라는 건 이런 의미이다. 기회비용은 꼭 뭔가를 하지 않는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을 망설일 때조차도 기회비용이 존재한다. 그러니 우리는 기회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지금 쓰고 있는 시간, 돈의 가치가 얼마인지, 그것이 미래에 어떤 결과로 바뀔 수 있는지를 계산해 봐야 한다. 기회비용을 계산할 줄 아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
세 번째, 부자들은 무리한 목표를 세운다.
주변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살지더라도 한없이 높은 목표를 설정한다. 성취의 크기는 생각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큰 인물이 되려면 크게 생각하며 성장에 늘 목말라해야 한다. 부자들은 야심 찬 목표를 세운다. 부자들이 큰 목표를 고수하는 이유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면 바뀌는 게 없기 때문이다. 지금 처해 있는 현실을 바꾸려면 비현실적인 목표와 계획이 필요하다. 호박을 유리병 속에 넣어두면 호박은 딱 유리병만큼만 자란다고 한다. 벼룩은 가만히 두면 자기 몸의 200배 높이만큼 뛸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벼룩을 10센티미터 컵 안에 가둬두면 딱 컵 높이만큼 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현실적인 목표보다는 한계를 정하지 말고 큰 목표를 세워야 한다. 큰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현실을 맞춰야 한다. 지금은 그 목표가 너무 멀어 보여도 이미 그 목표를 이룬 것처럼 행동할 때 부자가 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작은 돈을 무시하지 말고 기회비용을 계산하고 큰 목표를 세우는 것이 부자들의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