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성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단 외모가 뛰어나면 사람들은 처음 만났을 때 호감을 가집니다. 처음 만나도 더 호의적일 확률이 높고 같은 말을 해도 보다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모지상주의를 옹호하는 게 아니라 인간 본능이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나친 외모지상주의도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인간의 본능은 무시한 채 외모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외모는 얼굴의 생김새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타고난 외모의 생김새와 관계없이 외모를 성공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왜 외모가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그 이유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상대의 호감을 사면 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호감이 가는 사람이 하는 부탁을 호감이 안 가는 사람이 하는 부탁보다 들어줄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사람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외모라고 합니다. 사람을 볼 때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품행도 살펴보고 그 사람의 커리어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뇌는 극도로 효율적인 기관이라 이것저것 분석하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정보로만 가지고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나은 겁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외모가 뛰어나면 더 호감이 가는 것입니다. 결국 뇌 구조상 외모가 뛰어나면 더 많은 성공 기회를 얻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것이죠.
누군가는 외모가 성공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 공정하지 않는다고 말하겠지만 원래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 것이다. 그러니까 익숙해져라.
그렇지만 태생이 예쁜 얼굴과 멋진 얼굴이 아니어도 외모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운동입니다.
아무리 잘생긴 얼굴이라 할지라도 배가 나오고 등이 굽어있다면 잘생긴 얼굴도 못생겨 보이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신체적인 못남만 해결해도 훨씬 호감 가는 사람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또 운동하면 도파민이 분비되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분이 좋아지니까 당연히 표정 또한 밝아질 수밖에 없겠죠. 웃고 있는 얼굴이 무표정한 얼굴보다 훨씬 매력적입니다. 운동은 가장 확실하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복장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직업적인 부분에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의사는 하얀 가운을 입고 있어야 하고 변호사는 정장에 점잖은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면 더 호감이 가고 신뢰가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직업군마다 그 직업의 유능한 모습을 상징하는 이상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이런 이상적인 모습에 옷만 갖춰 입어도 훨씬 매력적이고 능력이 있어 보이기 마련입니다.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만 갖춰 입어도 겉모습으로 인해 손해 보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표정입니다.
표정만 잘 써도 사람이 두 배는 멋있어 보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는 자리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밝은 표정만 유지해도 호감과 매력도가 확 올라갑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가벼운 미소를 띠고 있으면 손해 볼 일이 없습니다. 이 미소가 나의 매력도를 훨씬 더 올려줍니다. 좋은 인상은 표정 50%, 목소리 40%, 그리고 말의 내용은 오직 10% 만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 말은 표정만 좋아도 해결되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성공하려면 어쩔 수 없이 외모를 신경 써야 합니다. 외모가 출중해야지만 무조건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외모를 관리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