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란, 내 가치에 맞지 않는 일, 혹은 중요하지 않은 일을 모두 안 하거나 타인에게 위임하는 기술이다.
우리가 아는 큰 부자들은 모두 이 레버리지의 귀재들이다. 우리는 돈을 벌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착각한다. 열심히 일해서 버는 돈은 내가 일하지 않는 순간 사라지게 된다. 아무리 소득이 높아도 저녁, 주말도 없고 가족들과 보낼 시간도 없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의 모습이 아니다. 진정한 경제적 자유는 최대한 일을 안 할 때,
즉, 레버리지 할 때 찾아온다. 평범한 우리도 지금 당장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지금부터 방법을 알아보자.
첫 번째, 시간 레버리지다.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반드시 투자해야 할 자원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똑같은 시간을 사는데 누구는 가난하고 누구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이유가 뭘까. 바로 같은 시간을 살지만 다르게 쓰기 때문이다.
책 레버리지에서는 시간을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첫째, 낭비된 시간, 둘째, 소비된 시간, 셋째, 투자된 시간이다.
낭비된 시간이란, 의미 없이 보내버린 시간을 뜻한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쇼츠에 빠져 무의미하게 흘려보내 버린 시간이다. 소비된 시간은 돈을 벌어주긴 하는 데 지속적 가치는 만들지 못하는 시간을 뜻한다. 직장에서 정해진 월급 받고 일하는 것도 전부 소비된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투자된 시간이다. 투자된 시간이란 업무가 완료된 이후에도 수익을 올려주거나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키는 시간이다. 투자된 시간은 당장 수익이 발생하는지의 여부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예를 들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으면 당장에는 수익이 발생하거나 하지 않지만 더 다양한 지식을 쌓아서 이후에 더 나은 결정을 하게 만든다면 이것은 투자된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시간을 레버리지 한다는 말의 의미는 낭비된 시간과 소비된 시간을 줄이고 투자된 시간을 늘리는 것을 뜻한다. 쉽게 말하면 SNS로 시간을 낭비할 바에는 책 읽고 운동하라는 말이다. 남이 시키는 일만 하지말고 내 사업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것이 아니라 요즘 인기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분석한다면 그것은 투자된 시간이 될 수 있다. 그 어떤 일을 해도 시간의 성격을 투자된 성격으로 바꿀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투자된 시간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중요한 것은 투자된 시간은 지금 당장의 수익과 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사업을 해서 지금 당장은 수익률이 0원이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땐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다. 장기적 안목으로 시간을 레버리지해야 한다. 당장 수익이 없어도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된 시간을 늘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사람들이 시간을 레버리지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 일 레버리지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절대로 동등하지 않다.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가 있다. 수많은 할 일 목록 가운데 더 중요하고 더 돈이 되고 더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반대로 돈도 안 되고 힘들기만 하고 하기 싫은 일이 있다. 파레토의 법칙이 있다. 우리가 버는 돈의 80%는 우리가 하는 전체 업무의 20%가 결정한다는 의미다. 일을 레버리지한다는 말은 성과 대부분을 결정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은 최대한 미루거나 위임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가치보다 적은 비용이 드는 비용은 위임해야 일을 레버리지 하는 것이다.
셋째, 지식 레버리지다.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모든 문제는 사실은 우리보다 먼저 살아왔던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던 사람들이 겪어본 문제다. 그렇다면 내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보다 그들이 써놓은 책을 보면 된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은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책은 이미 나보다 앞서간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타 가볍게 장애물을 뛰어넘는 최고의 레버리지 수단이다. 책을 읽고 지혜를 얻으면 더 빨리 갈 수 있다.